7월의 마지막 주, 마침 아이들 어린이집과 학원도
모두 휴가 기간이라서 무더운 여름날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관악산 물놀이장에 다녀왔어요.
일 끝나고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관악산 입구로 향했죠.
평소에도 산책 삼아 자주 가는 곳인데,
아이들 물놀이를 위해 다시 가니 느낌이 색달랐어요.
우선 관악도서관 근처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걸어 올라갔어요.
도서관에 주차하는것도 좋지만 그 옆에 으뜸공원 주차장에
주차하는것이 왔다갔다 하기에는 좋겠더라구요.
얼마 가지 않아 ‘너구리 전기차’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오더라고요.
줄이 길지 않아서 잠시 기다린 뒤 바로 탑승!
아이들이 전기차 타는 것만으로도 엄청 신나했어요.
그렇게 전기차를 타고 편하게 관악산 물놀이장 앞까지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물놀이장은 만든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정말 깔끔했어요.
무엇보다 놀란 건, 한창 여름 성수기임에도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서 딱 좋았다는 거예요.
아이들 뛰어놀기에도, 어른들이 지켜보기에도 쾌적한 환경이었어요.
그늘 아래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저희도 돗자리를 펴고 그늘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했죠.
관악산 물놀이장은 45분 물놀이 후
15분 간 휴식 시간이 운영되고 있었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무리하지 않고 놀 수 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관리요원들도 눈에 띄게 배치되어 있었고,
아이들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물놀이장 내부에는 탈의실과 간단한
야외 샤워 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실내 시설만큼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물놀이 후 간단히 씻기에 부족함 없었고,
부모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물놀이장 옆에는 작지만
맑은 계곡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곳에서도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을 볼 수 있었어요.
계곡 쪽에도 별도의 탈의실이 마련돼 있어 물놀이 후 갈아입기에도 편리했어요.
저희는 물놀이장 중심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계곡에서의 자연 놀이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다음에는 계곡 쪽에서 소풍 겸 물놀이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번 관악산 물놀이장 나들이는 도심 속에서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여름 피서였어요.
장거리 이동 없이도 이렇게 깔끔한 시설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게 놀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 다녀와 볼 만한 곳이에요.
다음에도 아이들과 휴가가 겹친다면,
다시 한 번 관악산 물놀이장을 찾을 것 같아요.
가까운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명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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