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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네 맛집 추천, 전준수 청기와감자탕 방문 후기

by 와니블리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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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이 몇 군데 없는데,
그중에서도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곳이
바로 전준수 청기와감자탕이에요.



 
난향동 차고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집에서
천천히 걸어 내려갈 때도 있고,
날씨가 덥거나 시간이
애매하면 버스를 타고 가기도 하죠.



 
이번에는 아이들이 먼저
“감자탕 먹으러 가자~” 하고 말해서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매운 음식을
조금씩 먹을 수 있게 되면서,
드디어 감자탕에도 도전해보게 되었어요.




막내까지 같이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잘 먹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몰라
아이들을 위해 고구마치즈돈까스도 함께 주문했어요.
 
 
 
따뜻하게 나온 돈까스 위에 고소한 치즈가
늘어나는 비주얼이 아이들 눈을 사로잡았고,
식사 내내 젓가락이 쉴 틈이 없었답니다.



메인 메뉴인 감자탕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살을 발라
아이들에게 주니 정말 잘 먹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이 감자탕 고기를 처음 맛보면서
“부드럽다!”고 감탄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우거지도 적당히 잘 삶아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았고,
저도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네요.



전준수 청기와감자탕은 국물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끝맛이 개운한 게 특징이에요.


 
감자탕을 좋아하는 남편도 한 숟가락 뜨더니
“이 집이 지금까지 먹어본 감자탕 중에
제일 맛있다”라며 이야기 했습니다.
 







평소 말을 아끼는 편인데 이렇게
극찬하는 걸 보니, 저만 느낀 게 아니구나 싶었죠.



 
또한 이곳은 반찬도 정갈하게 나오는데,
특히 깍두기와 김치가 감자탕 국물과
너무 잘 어울려서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우게 만들었어요.




아이들은 깍두기를 잘게 잘라서 국물에
넣어 먹기도 했는데, 나름대로 조합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고기와 국물에 반찬까지
곁들이니 완벽한 한 끼가 되었답니다.



전준수 청기와감자탕은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과 가도 부담스럽지 않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양이 푸짐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맛집 같아요.
그래서인지 언제 가도 자리가 꽤 차 있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앞으로도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거든요.
 








 
다음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와서 같이
감자탕을 먹으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있게 매콤한 국물, 부드러운 고기,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메뉴까지
갖춘 전준수 청기와감자탕.
 
 
 
저희 가족의 단골 맛집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난향동 근처에서 맛있는 감자탕집을
찾으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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