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식사 문제인데요
. 특히 우리 첫째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유독 입이 짧은 편이라 항상 걱정이 많았어요.
삼남매 중에서 가장 예민하고 편식도 심한 아이였고,
지금도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금방 질려버려 조금만 먹고는 그만두곤 해요.
현재 키는 약 142cm인데 몸무게가 아직도 30kg가 채 되지 않아요.
하체는 어느 정도 살이 있는 편이지만 상체는 말라서 갈비뼈가 보일 정도고,
허리도 한 줌이라 안쓰러운 마음에 병원 상담을 받게 되었죠.
그때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것이 바로 트레스탄츄정이었어요.
트레스탄츄정이란?
트레스탄츄정은 아이들을 위한
식욕촉진제로 많이 처방되는 약 중 하나예요.
식욕을 도와주는 기능뿐 아니라 소화 작용을 도와
위장 기능이 약한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아이입맛없을때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요즘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제품이더라고요.
복용 방법과 맛
의사 선생님께서 권장해주신 복용 방법은
**아침 식전 30분**이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트레스탄츄정을 먹이고,
준비 후 아침 식사를 하도록 루틴을 만들었어요.
딸기맛 츄어블 타입이라 아이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요.
첫째 말로는 처음엔 달콤한 딸기맛이 나다가
마지막에 약간 쓴맛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큰 거부감 없이 꾸준히 먹고 있어요.
아이입맛없을때 제일 중요한 게 먹는 습관을 잡는 거니까요.
복용 후 변화
아직 복용을 시작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평소보다 아침밥을 좀 더 잘 먹는 모습을 보여서
기대가 되고 있어요.
예전엔 밥숟가락 몇 번 뜨고는
“배불러”라며 일어섰는데,
요즘은 국까지 마무리하는 날도 많아요.
트레스탄츄정이 우리 아이에겐
어느 정도 맞는 약인 것 같아 다행이에요.
트레스탄의 부작용과 주의할 점
의사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트레스탄츄정은 아이에 따라
맞는 경우도 있고 안 맞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졸림, 어지러움, 구토, 두통, 피부 발진 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복용 후 아이 상태를 관찰하는 게 중요해요.
우리 아이는 현재까지 큰 부작용 없이 잘 복용하고 있지만,
혹시라도 복용 후 기분 변화나 몸에 이상 반응이 보이면
중단하고 다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아이입맛없을때, 시도해볼만한 트레스탄츄정
입 짧고 말라 있는 아이를 볼 때마다
속상했던 마음이 조금은 놓이기 시작했어요.
물론 약 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겠지만,
식욕촉진제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느껴져요.
무엇보다 트레스탄츄정은 맛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아 아이가 잘 먹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아이입맛없을때 병원 진료를 받아보고
식욕촉진제인 트레스탄츄정을
한 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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