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게 있어요.
바로 탈모예요. 저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머리숱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서로 느끼다 보니
자연스럽게 탈모 관련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특히 남편은 이마 쪽으로 M자 모양이 점점 또렷해지고 있고
저는 원래부터 숱이 많지 않은 편이라 머리카락이 젖으면
더 없어 보이는 게 스트레스였어요.
그러다 알게 된 제품이 바로 힐링버드 PDRN 탈모샴푸였죠.
제품은 쿠팡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약 14,000원이었어요.
용량은 무려 1,000ml라서 가족이 함께 쓰기에 부담이 없겠더라고요.
첫 인상은 “오, 양 많다!”였고, 바로 욕실 선반에 자리를 잡았죠.
힐링버드 PDRN 탈모샴푸는 질감이 조금 묽은 편이었어요.
처음엔 '물처럼 흐르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거품이 굉장히 풍성하게 나더라고요.
적은 양으로도 머리 전체를 감을 수 있어서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건 향기였어요.
여름철이라 샤워를 하루에 두세 번은 하게 되는데,
향이 너무 강하거나 인공적이면 금방 싫증나잖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은은하면서도 거부감 없는
향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샴푸하고 나면 기분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남편은 감고 나서 “어? 이거 쿨샴푸 아니야?”라고 묻더라고요.
실제로 쿨샴푸는 아닌데도 두피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아마 멘톨 성분이나 두피 진정 성분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여름에 사용하기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아이들도 같이 쓰고 있는데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자극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저자극 샴푸라고 해서 살짝 반신반의했는데,
다행히 아이들 두피에도 문제 없이 사용 중이라 안심하고 계속 쓸 수 있겠더라고요.
사실 탈모샴푸 하면 뭔가 ‘효능은 있겠지만
사용감은 별로일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힐링버드 PDRN 탈모샴푸는 그 고정관념을 깨줬어요.
질감도 좋고 향도 은은하고, 거품도 잘 나고요. 부부 모두 만족하며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한 달 정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눈에 띄게 머리숱이 늘었다거나 하는 효과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두피가 덜 가렵고,
하루 종일 산뜻한 느낌은 있어요.
탈모샴푸 입문용으로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탈모가 고민되기 시작한 분들이라면,
너무 고가의 제품으로 시작하기보단 저처럼
힐링버드 PDRN 탈모샴푸처럼 가격 부담 없고
용량 넉넉한 제품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저는 당분간 이걸로 쭉 사용해보려 해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남매와 주말 나들이 벌툰 만화방 광명점 솔직 리뷰 (2) | 2025.07.07 |
---|---|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셀핏 애플사이다 비니거 플러스 솔직 후기 (2) | 2025.07.04 |
아이들 눈영양제 아이눈퓨 솔직 리뷰 – 스마트폰 시대 아이 눈건강 지키기! (0) | 2025.07.03 |
동대문 문구 완구거리 '승진완구' 방문 후기 – 삼남매와 함께한 장난감 쇼핑 (3) | 2025.06.28 |
식욕촉진제 트레스탄츄정, 아이입맛없을때 먹여본 후기 (1) | 2025.06.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