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프게 이빨뽑기/집에서 이빨뽑기

안녕하세요 와니블리입니다. 오늘은 안 아프게 이빨 뽑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아이들은 6살부터 유치를 갈기 시작하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워낙 성장이 느려서 일까요. 첫째는 초등학교 1학년 중순부터 이빨을 뽑기 시작하면서 이제 6개 정도 뽑게 되었습니다. 둘째도 어느 날 갑자기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점차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빨이 많이 흔들리다보니 이렇게 살짝만 앞으로 당겨보아도 이빨이 금방이라도 빠질 것만 같은데 이맘때 아이들은 겁이 많기도 하고 이빨은 뽑고 싶은데 뽑자니 너무 아프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좋을지 선택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 집에서 이를 흔들어 빠질때까지 기다리다 뽑는다.
• 치과에 가서 뽑는다.
• 실로 이를 묶어 머리를 치며 뽑는다.
• 집에서 뺀치로 뽑는다.
• 안아프게 이빨 뽑는 방법을 찾아보고 시도해본다.

 

 

 

 

 

아이 혼자 이빨을 이리 흔들어 보고 저리 흔들 어보고 앞으로도 당겨봤다가 뒤로 눌러봤다가 여러 방법들을 해보더니 이빨이 너무 아픈지 빨리 빼고 싶다고 인터넷에서 이빨 안 아프게 뽑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더군요. 결국 언니는  인터넷에서 이빨 안 아프게 뽑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빨 안아프게 뽑는 방법이 정말 검색이 되더군요. 아이도 한번 해보겠다며 동의하에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빨에 두꺼운 실을 꽉 묶어 줍니다. 팽팽하게 실을 잡은 후 아이에게 뽑는다고 고지를 한 후 순식간에 위로 이를 들어 올립니다. 이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서 그런지 한 번에 쏙 뽑히더군요.

아이도 띠용 하더니 쏙빠지는 이를 보고 신기해하더라고요.

 

 

 

피도 생각보다  많이 안 나고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게 뽑혀 집에서 아이 이빨 뽑기에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아이의 이빨을 뽑아야 하는데 치과에 가기는 싫고 집에서 뽑고 싶다면 아이의 이빨이 어느 정도 흔들린다면 집에서 시도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뺀치로 돌려 빼는 것도 이마를 쳐서 뽑는 방법도 아니고 한 번에 쏙 빠지니 아이와 안 아프게 이빨 뽑는 법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