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이원 고기맛집 갈비명가(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와니블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고기맛집은 바로 정선 하이원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정선에 맛집을 찾다보면 맛집이 정말 많이 안나오더라구요. 막상 찾아서 들어가 보면 블로구 체험단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고 카페에 검색해 보아고 맛집들이 많이 안나오는데요.
우연히 들어가 먹어보고 맛있는 고기집을 발견하게 되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갈비명가 위치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 91-1




사실 정선에 도착해서 비도 많이오고 어디가야할까 고민하다가 고기집을 검색하다가 갈비명가 근처에 있는 소고기집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막상들어가니 예약한 사람이 아니라 2시간 가량 기다려야 한다하고 아니면 예약한 사람이 오기전 1시간 반안에 후다닥 밥을 해결해야 한다고 하기에 아이들도 있고 해서 다른곳을 찾아 헤맸어요.

아이들은 고기가 먹고 싶다하고 겉으로 보기에 갈비명가에 사람이 별로 없어 보였지만 그냥 들어가서 먹고 맛없으면 다음에 안오면 되지 하는 심정으로 갈비명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뭘먹어야 할까 고밈하다가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갈비를 우선 3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으시고 얼마 되지않아 기본적인 반찬을 셋팅해주셨어요.

메뉴판을 보니 갈비명가는 한우와 한돈을 사용 하셨고 모든 재료들이 국내산이며 딱 한가지만 국내산이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이 육회도 워낙 좋아하기에 가격이 좀 비싸보였지만 육회도 주문해 보았습니다. 고기가 나오자 마자 고기때깔을 보니 너무 좋더군요. 고기가 좀 두툼하게 썰어 있는 편이긴 했지만 양념도 맛있게 되어있고 고소했습니다.

갈비명가에 소고기가 맛이 꽤 좋네 하며 메뉴판을 다시 확인해보니 한우 거세 1++ 만 사용한다고 써있더군요.

아이들이 육회를 먹는동안 숯도 갖다주셨는데
짜자잔!!!  보이시나요? 숯 참 좋죠!

곧이어 갈비도 갖다주셨는데 고기 올리는 순간
아! 여기는 찐 갈비집이구나 직감했죠. 흔하디 흔한 본드 갈비집도 아니고 직접 갈비살을 잘라 울퉁불퉁 하지만 양념만 잘 되어있다면 정말 맛있겠다 싶었죠.

앞뒤로 타지 않게 뒤집고 뒤집고 했지만 ㅎㅎ 양념갈비는 어쩔수가 없네요 살짝 탔습니다.  잘 익자마자 아이들에게 맛을 물어봤는데 큰딸래미는 ”먹어보고 판단해“ 라고만 하기에 고기는 좋아 보였는데 맛이 없는건가 생각했더했죠.
하지만 반전은 없었네요. 아이들이 맛있어서 먹어보고 판단하라고 했던 거였습니다.

밥도 함께 시켜 먹게 하였는데 흰쌀밥이 아닌 흑미밥으로 주시네요.  흑미가 많이 들어갔는지 찐~~한 흑미밥이 나왔습니다. 밥 두개만 시켜서 먹다가 애들이 워낙 잘먹어서
밥도 한공기 더 주문해 먹었습니다.

고기먹을때 된장찌개가 없으면 아쉽죠. 후식 된장찌개도 하나 주문해서 함께 먹어 보았습니다. 된장찌개 맛은 일반 고기집에서 먹는 된장찌개 맛보다는 집에서 만든 된장맛이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된장찌개가 맵게 되어있는곳이 있어 걱정했는데 매운맛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도 함께 먹기에도 딱 좋은 된장찌개 였습니다.

아이들 저녁을 먼저 먹이고 저희들은 어떤 고기를 먹을까 고민하던중 옆 테이블에서 삼겹살을 드시는데 고기가 좋아보여 1인분만 추가해서 먹어보았습니다. 고기도 좋고 숯도 좋고 잘굽다보니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만약 정선에 다시 가게 된다면 다시 찾아가고 싶은 맛집중에 한곳으로 pick 하기 좋은 고기집입니다


* 정선 맛집으로 추천하는 갈비명가는 내돈주고 사먹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