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 맛집 삼막 풍천장어

안녕하세요 와니블리입니다. 말복이 지난지 몇일 안됐는데 벌써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하네요.
삼남매를 데리고 이번에 말복 몸보신으로 다녀온 삼막사에 위치란 맛집 삼막풍천 장어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삼막사에는 장어집이 몇군데가 있는데요. 예전에 가본 장어집은 가격이 저렴한만큼 장어의 살이 얇아 실망 했던터라 다른곳도 가보자며 와본 곳이 바로 삼막 풍천장어 입니다.

저희가 평일  좀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으러 가서 그런지 손님은 저희 밖에 없었지만 저녁 시간이 다가오면서 손님들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내부는 깔끔한 편이였고 아기의자들도 다 준비 되어있었습니다.

장어 가격은 아무래도 변동이 있다보니 그때그때 다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매번 먹는양이 다르기 때문에 3인분 부터 시켰습니다.

간단하게 장아찌류와 생강편이 준비되고 장어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장어를 가지고 오신 살두께를 보니 가격대비 살도 두툼하고 큼직하니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 주시기 때문에 더욱 좋았습니다. 삼남매에게 밥먹일땐 항상 굽다보면 아이들 먹이느라 정신이 없는데 구워주시는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식사를 할수 있었죠.

앞뒤로 골고루 잘 구워주시고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잘라 두셨습니다. 아이들이 이번 장어는 꽤 마음에 들었는지 인당 1인분은 한것 같네요.

추가로 된장찌개도 시켜서 함께 먹었는데  기존 베이스가 좀 매울수 있다고 하여 매우면 저희가 먹을 생각으로 시켰는데 맵찔이 아이들이 먹기에도  맵지않아서 다 먹고 조금 남은 것만 먹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