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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포천 숨은 맛집 느티나무 칼국수 솔직 후기

by 와니블리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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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행을 마무리하며 니지모리스튜디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리 가족은 아직 점심을

먹지 않아 어디서 해결할까 고민하다가 칼국수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 의견에 따라 느티나무칼국수라는 식당을 찾게 되었어요.

 

 

사실 이곳은 간판도 눈에 잘 띄지 않고,

주변도 한적한 편이라

"여기가 맛집이 맞을까?" 싶은

의심이 들었지만 그냥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주차는 식당 앞에 할 수 있었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이라 그런지 손님도 많지는 않았어요.

 

바지락 칼만두 4인분 주문

우리는 아이들까지 포함한 5식구라

바지락 칼국수+만두가 함께 나오는 4인분을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은 심플하게 배추겉절이와 무생채 두 가지였어요.

 

 

처음엔 심심한 구성인가 싶었지만,

무생채가 매콤하게 입맛을 확 당기는 맛이라 칼국수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잠시 후 푸짐한 양의 칼국수 냄비가 등장!

커다란 냄비에 만두와 국수, 바지락이 한가득 들어 있었어요.

 

 

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섞여 있었는데,

아이들이 매운맛을 느낄까봐 김치만두는 미리 건져냈어요.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자 남편이 국물 한입 먹고

"오, 이거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어요.

 

 

 

직접 만든 만두와 깊은 국물 맛

 

 

 

아이들도 국물을 먹자마자

"여기 맛집이네!"라고

외칠 정도로 국물이 진하고 개운했어요.

 

 

 

특히 무생채를 올려 함께 먹으니

칼칼함이 배가되어 더욱 맛있게 느껴졌죠.

 

 

 

 

 

만두도 대기업 만두가 아닌 직접 만든 듯한

집밥 스타일이라 입에서 부드럽게 풀리는

느낌이 있었고, 속도 알차고 맛있었어요.

 

 

특히 막내까지도 칼국수를 몇 번씩 떠먹으며

“맛있다~”를 연발했고,

고기만두는 아이들이 먼저 집어가느라

어른들 몫은 겨우 남았을 정도였답니다.

 

 

남편은 나오면서

"여기 진짜 괜찮다.포천 올 때마다 들러야겠다"며

바로 저장을 해두더라고요.

 

 

 

포천칼국수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

 

 

처음엔 의심하고 들어갔지만,

한 번 먹어보면 잊기 어려운 국물 맛과 정성이 느껴지는 만두,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포천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조용한 곳에서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 먹기 좋은 느티나무칼국수를 추천드려요.


※ 이 리뷰는 실제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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