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니블리입니다. 매년마다 남편친구들과 모임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는데요. 이번여행은 대부도 펜션이 아닌 포천 키즈펜션 토담키즈펜션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저희가 예약한날 비소식이 있던 주였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예약을 잡았는데 전날에는 해가쨍쨍 하더니 전날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었어요.
다행히 아침에 비는 그쳤지만 포천으로 갈수록 비가 오고 안개가 자욱하더라구요. 좀 이르게 도착해서 혹시나 들어갈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아직 청소가 덜 끝나있었는지 3시 정각에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토담키즈펜션 101호 입장! 아이들이 들어갈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쏜살같이 달려갔습니다. 키즈펜션의 묘미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놀수있는 공간! 방방과 미끄럼틀 아닐까요?
아이들이 뛰어 들어가자마자 저는 아이들이 있는곳을 확인하고 토담키즈펜션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찬찬히 살펴 보았습니다.
1층 구조
1층에는 욕실 2곳, 패밀리침대방 1, 주방겸 거실,수영장이 있렀습니다.
수영장의 물높이는 85cm정도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막내 키가 104cm정도 인지라 막내가 놀기에만 적당 하겠네~생각했는데 보통 키즈펜션의 물높이는 이정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옆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욕조같은 것이 있어 간단히 헹구고 나올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튜브2개, 암튜브2개 구명조끼 2개가 비치되어 있었구요.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잠수하며 놀거나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놀기에 딱 적당한 물높이라 엄마 아빠들이 안심하며 아이들이 놀 수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아이들을 위해 온수를 신청 하였든데요.
지금까지 가본 펜션중에 이렇게 따둣한 물을 틀어주는 곳 있었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보통 키즈 펜션에 가면 미지근하면서도 약간은 차가운 곳이 많도 하였는데 여기는 너무 따뜻해서 아이들이 덥다고 난리칠 정도 였네요.
1층 방에는 패밀리 침대와 아기 베개가 놓아져 있었고 뻥뚫린 옷장도 있습니다. 1층방에는 안쪽에 화장실이 하나더 딸려 있는 안방같은 구조로 되어있네요.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있는 화장실은 여러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컸습니다. 화장실마다 비데가 설치 되어있었고 아이들 전용 샴푸&바디 어른들이 함께 사용할 샴푸,린스,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네요.
주방은 고기를 구워 먹을수 있는 식탁과 정수기, 인덕션, 커피머신,소독기,전자렌지,냉장고가 있습니다. 사실 여행을 여러집에서 오다보명 장을 봐오기 때문에 냉장식품 또는 냉동식품이 상당한데 냉장고가 많이 작네요. 겨우겨우 쑤셔서 넣었다는 슬픈 사실이…
2층구조
토담키즈펜션 2층에는 패밀리침대방 2, 화장실 1, 놀이방이 있습니다.
한방은 밖이 훤히 볼수 있도록 통유리창과 티비가 달려있는 패밀리침대방이 였구요.
또다른 한방은 티비와 패밀리침대가 있는 방이 였네요. 2층 방 모두 티비가 설치 되어있지만 1층에는 티비가 전혀 없다는 사실
2층 방 앞쪽에는 놀이 공간이 있는데 사실 이곳을 아이들이 잘 이용하지는 않네요. 아이들이 좀 크기도 했고 보통 미끄럼틀과 방방에서 놀았습니다.
2층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넓직 넓직 하네요.
비가 오고 해도 쨍쨍하지 않은 날씨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일 이 없겠지요. 물이 굉장히 차지만 아이들은 에어바운스를 타기 위해 나갔습니다.
어찌나 신나게 잘타는지 입술이 파래져도 놀기에 바쁘네요.
옆에는 카트를 무료로 탈수 있는 곳이 있는데 첫날은 아쉽지만 패스하기로 하고 에어바운스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다음날에는 언제 비가 왔냐는듯 바닥도 다 말라 있어 아빠와 아들이 열심히 카트도 타고 딸래미들이 직접 운전도 하며 카트타보기도 하였네요.
토담키즈펜션 총 평가
장점
- 패밀리침대로 모두 되어있어서 너무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음
- 물이 굉장히 따뜻한 온수 수영장
-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틍과 방방
- 커다란 에어바운스가 있는 펜션
- 수건이 필요하면 언제든 더 갔다주심
- 친절함
단점
- 거실이 없어 어른이 쉴공간이 없음 (쇼파,티비,노래방없음)
- 냉장고가 너무 작음
- 실내에서 고기는 소고기만 가능하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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