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웨스턴리조트에서 즐거운 이틀을 보낸 후, 저희 가족여행의 다음 숙소는 푸꾸옥빈펄리조트였습니다. 중부에서 북부로 이동하는거고 8명이라는 인원과 짐이 있다보니 걱정됐지만, 검색하다가 급하게 우리 가족만 탈 수 있는 전용 버스를 예약해 쾌적하게 이동했어요.

넉넉한 공간의 3베드룸풀빌라
푸꾸옥풀빌라 중에서도 3베드룸풀빌라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3215호에 배정받았고, 킹사이즈 침대가 놓인 두 개의 방과 싱글침대가 두 개 있는 한 방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화장실도 총 3개라 아침 시간에도 붐비지 않고 편리했죠.
침대 배정은 베스트웨스턴리조트 때와 동일했어요. 남편과 저는 막내아이와 함께 킹사이즈룸에서, 어머님과 아가씨는 싱글침대가 있는 방에서, 그리고 첫째, 둘째, 조카는 나머지 큰방에서 머물렀죠.



룸서비스로 즐긴 첫 식사
점심을 건너뛴 상태로 입실하다 보니 모두 허기졌어요. 저녁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리조트 내 룸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죠. 쌀국수 2개, 볶음밥, 모닝글로리, 그리고 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어요. 리조트 음식이라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었는데 맛은 만족스러웠고 아이들도 잘 먹었답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수영 시작!
푸꾸옥풀빌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개인 풀장이에요.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짐도 풀기 전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물속으로 풍덩! 특히 둘째와 조카는 수영장에서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즐겼어요. 막내는 피곤했는지 도착하자마자 낮잠을 자서 수영을 하지 못했지만, 저와 함께 푸꾸옥빈펄리조트 앞 바다로 산책을 나갔어요.
바다 앞에서 사진도 찍고, 모래놀이도 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니 그것도 나름 좋았답니다.





툭툭이로 즐긴 리조트 투어
푸꾸옥빈펄리조트는 규모가 상당히 커서 걷기에는 무리예요. 그래서 리조트 내에서는 툭툭이를 타고 이동했어요. 리셉션에서 호출하면 금세 도착했고, 아이들도 툭툭이를 너무 재밌어했죠. 특히 해질녘 툭툭이를 타고 리조트를 둘러보는 경험은 이색적이었어요.

베스트웨스턴과 또 다른 매력
베스트웨스턴리조트는 아담하고 가족 중심적인 느낌이었다면, 푸꾸옥빈펄리조트는 조금 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두 리조트 모두 가족여행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빈펄은 좀 더 리조트다운 서비스와 규모감이 인상적이었어요.



푸꾸옥풀빌라 선택은 정답!
총 4박 동안 푸꾸옥빈펄리조트의 3베드룸풀빌라에 머무르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조용한 풀빌라, 편리한 룸서비스, 넓은 공간, 무엇보다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또 오고 싶다"고 말할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숙소였어요. 다음에도 푸꾸옥여행을 오게 된다면 다시 이곳으로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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