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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푸꾸옥세일링클럽 방문기 – 석양과 불쇼, 그리고 가족의 저녁시간

by 와니블리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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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에서의 둘째 날 저녁, 푸꾸옥가족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푸꾸옥세일링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숙소였던 베스트웨스턴 리조트에서 8명이 함께 그랩을 이용해 이동했는데, 마침 도착한 순간 아름답게 지는 선셋이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황금빛 노을 아래에서 가족사진 한 컷

선셋 타이밍이 절묘해서 도착하자마자 모두 핸드폰을 꺼내 들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바빴어요. 특히 아이들도 "우와~" 하며 감탄할 만큼 아름다웠고, 푸꾸옥가족여행 중 가장 감성적인 순간이었죠.

 

 

 

세일링클럽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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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rveyourvenue.com

 

 

사전 예약으로 편하게 착석

푸꾸옥세일링클럽은 워낙 유명한 푸꾸옥맛집이라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자리를 예약했어요. 두 테이블을 붙여 앉을 수 있게 요청했더니 아주 잘 세팅해주더라고요. 가족 단위 여행자라면 사전 예약은 필수인 것 같아요.

 

 

 

피자, 햄버거, 망고주스… 간단한 메뉴 선택

 

솔직히 말하면 푸꾸옥세일링클럽은 분위기는 끝내주지만 음식은 기대 이하였어요. 가격도 꽤 비싼 편이라 간단하게 피자, 햄버거, 망고주스 등을 주문해 분위기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햄버거는 맛있게 먹더라구요 망고쥬스는 씨가 씹혀서 호불호가가 갈릴것 같네요. 가기전에 물을 챙기는것도 추천해요.

 

 

아이들도 빠져든 불쇼

식사 도중, 세일링클럽의 하이라이트인 **불쇼**가 시작됐어요. 저녁 7시 30분쯤 시작되었는데,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불쇼에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답니다. 불꽃을 다루는 퍼포머의 동작 하나하나에 탄성이 터졌고, 푸꾸옥가족여행의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로 남았어요.

 

 

진짜 저녁은 소나시야시장에서!

 

쇼가 끝난 뒤 우리는 그랩을 타고 다시 소나시야시장으로 향했어요. 이번에는 7번집에서 진짜 맛있는 베트남식 저녁을 준비했죠. 볶음밥, 모닝글로리, 버터갈릭새우, 오징어튀김을 포장하고 근처에서 망고까지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야식을 펼쳐놓고 도란도란 나누며 먹었어요. 이번 푸꾸옥가족여행에서 가장 풍성한 식사였던 것 같아요. 아이들도 야식 타임을 기다렸다는 듯이 입맛을 다시며 순식간에 흡입했답니다.

 

 

 

푸꾸옥세일링클럽, 분위기+불쇼+사진 맛집

푸꾸옥세일링클럽은 음식보다 분위기를 즐기는 공간이에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을 원한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볼 만한 곳이죠.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해 석양과 함께 불쇼까지 즐기면, 그 자체로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그리고 푸꾸옥맛집의 진짜 매력은 야시장에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세일링클럽에서 감성을, 소나시 야시장에서 맛을 챙긴 하루였답니다.

이날 밤은 야식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푸꾸옥가족여행 중 가장 다채롭고 재미있었던 하루로 기억에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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