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요시노야 리뷰
- 가성비 좋은 아침식사로 추천!
일본 히로시마 여행 중 맞이한 하루 아침,
아이들은 편의점 음식이 좋다고 해서 간단히
도시락을 챙겨주었고, 저와 남편은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어 밖으로 나섰어요.
그런데 아침 시간대에는 문을 연
음식점이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들어가게 된 곳이 바로 요시노야였습니다.
요시노야는 일본 전역에 있는 체인점으로,
빠르고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성비 음식점이에요.
간판만 봐도 일본 현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메뉴판은 사진 중심이라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에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저희는 불고기덮밥과 소고기 카레덮밥을 하나씩 주문했어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메뉴 선택이 쉽고,
키오스크 또는 카운터에서 간단히
주문할 수 있어서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는 장소였어요.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금방 나왔고,
한 입 먹자마자 ‘이거야!’ 싶었죠.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하게 누구나 먹기 좋은 스타일.
요시노야답게 밥의 질도 괜찮았고,
고기 양도 부족하지 않았어요.
특히 카레는 짜지 않고 부드럽게
매콤해서 아침 식사로 무리 없이 잘 넘어갔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했고, 출근 시간대가 조금 지나서
그런지 손님은 몇 팀 정도만 있었어요.
덕분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큰 부담이 되지 않아 만족스러웠어요.
체감상 한 그릇에 500~600엔 정도였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따로 식사를 했지만, 남편과 둘이 오랜만에
여유롭게 일본 아침을 즐기며 여행 중간의
한 템포를 잠시 쉬어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관광지 중심에 위치한 고급 식당은 아니지만,
가볍게 한 끼 먹고 다시 일정 시작하기에는 정말 딱이었죠.
요시노야 히로시마점 정보
- 위치: JR 히로시마역 도보 5분 거리 (정확한 위치는 지도로 확인 가능)
- 영업시간: 24시간 운영 또는 아침 6시 ~ 밤 11시 (지점마다 상이)
- 결제: 현금, 카드, 교통카드(IC카드) 모두 가능
여행 중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식사를 원한다면
요시노야는 정말 추천할만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음식점이 드문
히로시마 시내에서 이렇게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총 5번 소개한 요시노야,
고급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가볍고 실용적인 식사를 찾는
여행자라면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특히 가족 여행 중 ‘빠르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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