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정육점식당 솔직 후기 - 우리 가족이 반한 숨은 고기 맛집

 

 

 

 

낙성대 정육점식당 방문기 - 나만 알고 싶은 고기 맛집

소고기를 먹고 싶을 때마다 늘 고민이에요.

어디로 갈까? 적당한 가격에 고기도 질 좋은 곳은 어디일까?

 

그러다 남편이 우연히 알게 된 낙성대 정육점식당을 찾게 되었어요.

이제는 우리 가족만 알고 싶은 단골집이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번엔 특별히 아이의 생일을 맞아

가족 저녁 외식으로 낙성대 정육점식당을 방문했어요.

 

분위기도 깔끔한 곳이라서,

정말 ‘찐 맛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더라고요.

 

 

마침 그날은 간달이 회식이 잡혀 있던 날이어서

그런지 아쉽게도 숯불 자리에 앉을 순 없었어요.

 

불판이 따로 있는 자리였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고기 굽는 팁도 알려주셔서 불편함 없이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밑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몇 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어요.

 

 

상추, 마늘, 쌈장 같은 기본 구성 외에도 직접 담근 듯한

파김치와 장아찌류가 정말 좋았어요.

고기 맛을 더 살려주는 조연이랄까요.

 

 

 

 

 

이날은 소고기와 꼬들살, 육사시미를 주문했어요.

특히 소고기의 마블링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고기에서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게 보이는데,

한 입 먹자마자 ‘아, 진짜 제대로다’ 싶은 맛이었죠.

 

 

육즙도 풍부하고 질기지 않아서 아이도 잘 먹었어요.

 

 

 

 

 

 

낙성대 정육점식당의 꼬들살은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이름처럼 탱글탱글 꼬들꼬들하니 별미더라고요.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서 별다른

양념 없이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어요.

 

 

 

 

 

 

 

아이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이었지만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정육점식당답게 고기 퀄리티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였고,

양도 넉넉해서 온 가족이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무엇보다 가게 분위기가 소란스럽지 않고

정갈해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낙성대 정육점식당 위치 및 정보

 

 

• 위치: 서울 관악구 낙성대로 30길 (낙성대역 도보 5분 거리)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주차: 가게 앞 2~3대 가능,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요즘은 괜찮은 소고기집 찾기가 정말 어려운데,

낙성대 정육점식당은 가격, 맛, 분위기

삼박자가 모두 맞는 곳이었어요.

 

 

조용히 오래오래 운영됐으면 좋겠지만,

저처럼 우연히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발견이 아닐 수 없어요.

 

이렇게 다섯 번이나 언급한 낙성대 정육점식당,
소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가족 외식 장소

고민 중이시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특별한 날은 물론, 고기 생각날 때마다 떠오를 그런 식당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