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24 KK가든씨푸드
코타키나발루 씨푸드 맛집은 어디?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음식중에 하나! 바로 씨푸드 음식점이죠. 코타키나발루 씨푸드 음식점 중에서 쌍천씨푸드, 웰컴씨푸드,KK가든씨푸드 여러 곳이 있는게 그중 저희는 KK가든에 다녀오게 되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낮에는 실컷 스노쿨링에 패러세일링까지하고 저녁시간이 되서 씨푸드 음식점에 오게 되었어요. 코타키나발루에 여행 오기전부터 쌍천을 가야할지 웰컴을 가야할지 아니면 KK가든으로 가야할지 고민이 엄청 됐죠.
이미 한국 사람들에게 쌍천과 웰컴이 엄청 알려지기도 했고 쌍천은 콜키지프리 웰컴은 주류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KK가든은 주류도 판매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KK가든을 선택한 이유는 한국 사람들이 아직 많이 가보지 않은곳을 가보자! 였기 때문이죠.
우선 이날은 저녁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평일이였고 6시쯤이라 내부에는 사람들이 1~2팀 정도만 있었어요.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고 대왕 선풍기 들이 많았지만 비가 내리고 있어서 인지 에어컨이 없었어도 전혀 더운 느낌이 없었어요.
낮에는 해가 너무 따가운 느낌이였지만 저녁이 해가지면 더운느낌도 없고 적당히 선선하니 딱 좋은 그 느낌
공심채볶음 (모닝글로리볶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심채, 베트남에서 워낙 맛있게 먹었던지라 아이들이 반찬 처럼 잘먹는 메뉴중에 하나예요.
계란볶음밥
볶음밥은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1인분의 양이 아닌 밥 3공기는 볶아논듯한 느낌?? 고슬고슬 밥도 잘 볶아져서 아이들이 엄청 맛있게 먹었더랬죠.
버터드라이새우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씨푸드 음식점마다 다들 저터드라이새우를 그렇게들 많이 시켜먹더라구요. 저희도 간김에 먹어봐야지 싶어서 먹어봤어요. 맛은 합격! 고소하기도 하고 위에 튀김(?)같은것과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오징어튀김
튀김은 언제나 옳은 것 같아요. 부들부들하니 맛있어요
하지만 반전은 케찹처럼 보이지만 케찹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으면 맵습니다. 튀김들에 저렇게 하나씩 나오는데 아이들이 먹었다가 매운맛에 혼쭐 났네요. 물론 어른들에게는 그리 맵지 않지만 맵찔이 아이들에게는 힘들었어요.
이 메뉴는 KK가든에서 추천 메뉴중에 있던 것인데 남편이 맛있어 보인다며 주문했어요. 맛은 튀긴 라면을 누룽지탕 같은 소스에 버무려 먹는것인데 전 나름 매력있고 남편과 맛있게 먹었어요.
총 163.20링깃으로 48,700원 정도에 다섯가디 메뉴를 먹었답니다. 한국에서는 저렇게 메뉴 많이 시키면 기본 10만원 넘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막내가 식당에 가자마자 음식이 나오기 전에 잠들어 버려서 음식을 하나도 못먹었었어요. 낮에 물놀이 탓에 워낙 피곤했는지 잠깐 사이에 잠들어 버렸지 뭡니까
음식 양들도 꽤 많았던지라 아이가 좋아하는 계란 볶음밥과 오징어 튀김을 남겨 두었었거든요.
가기전까지 아이가 깨어나지 않아서 포장이 가능한지 여쭤보니 포장용기를 갔다 주셔서 포장해서 리조트에서 먹이기로 했답니다.
혹시라도 KK가든에서 음식이 남아서 포장을 원하신다면 말씀하시면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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