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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브로커,새로운 부모를 찾기위한 여정

by 와니블리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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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촬영하고 연출한 '브로커' 영화입니다. 제75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분에 초청되었고 배우 송광호는 '브로커'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브로커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국내 제작진과 함께 약 5년 전부터 각본 작업을 했으며 국내 유명 스태프들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장인물

- 상현 (송강호)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아기들을 적임자를 찾아주려하는 중개인이며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빚에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 동수(강동원) 상현의 파트너이자 보육원 출신입니다.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교회에서의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수진(배두나) 부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으로 중개인의 여정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입니다.
- 소영(이지은)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간 이유도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엄마입니다.
- 이형사(이주영) 부산남부경찰서의여성청소년과 형사이며 수진과 함께 중개인을 쫓는 후배 형사입니다.

아이의 부모를 찾기 위한 그들의 동행

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 날 상현과 동수는 베이비박스에 놓인 우성이를 몰래 데려오게 됩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부모를 찾아주고 자신들도 돈을 벌려고 하지만 다음날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바로 우성이의 엄마인 소영이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소영은 경찰에게 신고하려고 하고 상현과 동수는 좋은 부모를 찾아 주려했다며 이야기하게 되지만 소영은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영은 우성에게 좋은 부모를 찾아주며 몸값을 나누기로 하고 상현과 동수가 함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들을 지켜보고 있던 수진과 이형사는 인신매매단의 현장을 잡기 위해 지켜보게 됩니다. 우성이를 판매할 조건으로 천만 원을 제시하던 부부는 아이를 보며 눈썹에 숱이 없다며 트집을 잡게 되고 가격을 깎게 됩니다. 이를 본 소영은 화가 나며 욕을 하게 되고 거래는 무산되며 수진과 이형사는 계속 미행만 하게 됩니다. 부산에서 월미도까지 올라오며 세 사람의 판매방식이 어설픈 모습에 결국 형사인 수진이 우성이를 구입할 부모를 캐스팅하며 잡으려 하지만 모두 실패하게 됩니다. 우성을 판매하려던 이들은 결국 진척 없는 모습에 점점 지쳐가고 우성이를 구입하는 부모를 만나기 전 월미도에서 놀이기구와 사진을 찍으며 신나게 놀고 단란을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마음이 점점 풀리게 된 소영은 관람차에서 우성이를 버리려 했던 이유를 설명하게 됩니다. 자신은 부모가 없거나 가출한 아이들을 잡아가며 성매매를 시키는 곳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손님 중 한 명이 우성이의 친부였음을 말하게 됩니다. 소영은 우성이의 친부를 죽였으며 자신이 낳은 아이가 살인자의 아이로 사는 것이 괴로웠기에 베이비박스 앞에 버리게 되었지만 복잡한 마음에 다시 찾으러 오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형사들은 소영에게 수시로 불러내며 자수를 하도록 유도했으며 자신들을 협조하도록 협박과 도청장치를 달아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던중 이들이 돈이 목적이 아닌 우성이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소영이 죽인 우성의 친부는 아내가 있었으며 그 아내는 우성을 데려다 키우려 조직폭력배를 보내게 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결국 우성을 사겠다는 새로운 부부가 나타나며 형상들이 급습하지만 동수만 나와있었을 뿐이었고 소영은 자수한 상태였습니다. 소영은 수진에게 아이를 부탁하고 3년이 지나게 됩니다. 그리곤 월미도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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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는 인간의 내면의 순수하고 도덕적인 관념을 잘 표현했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으며 반대로 캐릭터 설정과 각본이 너무 이상적이며 작위적이고 구성을 설명하는 구성이 엉성하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기자의 연기력은 흠잡을 곳 없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는 섬세한 감정표현이 인간적이고 소시민의 얼굴을 잘 그렸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 한국의 부드러운 기준에 따르면 중개인은 평소보다 더 긴장되고 음모 중심의 사건이지만 그의 연민과 우울한 분위기의 거대함은 여전히 약하지 않습니다.(팀 그리어슨)
- 이 전제의 실행은 윤리문제, 선택 문제, 돈문제, 살인 문제, 가족문제, 이 모든 유감스러운 혼란 속에서 사랑을 찾는 방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감수성에서 어떻게든 기적입니다(Ella Kemp)
- 올해의 가장 유쾌한 영화 중 하나입니다.(Nicholas Barber)
- 상당히 복잡한 플론 안에는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려는 사람들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가 있습니다.(Alysha Prasad)
- 혼자 하면 못했을 일을 해내는 고레에다식 마법(김수영)
- 올해의 가장 기분 좋은 영화(BBC)
- 중개인은 사건에 날카롭게 집중하지만 어느 순간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포옹으로 이야기를 확장한다.(버라이어티)
- 브로커 영화는 혹평이 많아서 별 기대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감정과잉이나 지나친 신파 없이 잘 전개되고 마무리 된다고 생각합니다.
- 브로커 영화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 또한 컸습니다. 칸에서의 성과와 유명 배우들의 대거 출연에 거장 감독의 연출임에도 불구하고 앙상블이 엉성하다 못해 따로 노는듯한 느낌입니다. 연출 때문인지 영화 전반에 일본 정서가 너무 강하게 묻어나 어색하고 공감하기 힘듭니다.
- 브로커 영화는 최고의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큰 감정기복 없이 그냥 잔잔함만 있는 영화.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을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너무 잔잔헤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게 없었던 영화 입니다. 배우들 연기는 좋았지만 가끔 어떤 배우의 대사가 제대로 안들려서 자막을 보고 싶었던 영화입니다.
-각자의 입장이 다 이해되진 않았지만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일본 감성을 한국 영화에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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