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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6

삼남매와 함께한 역사 히로시마 3일차 여행 히로시마 여행 셋째 날 아침, 우리가 찾은 곳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카츠 전문점이었습니다. 바삭하게 튀겨낸 고기와 짭조름한 소스는 삼남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또 먹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도보로 히로시마성을 향해 천천히 걸었습니다.아침 햇살 아래 고요히 서 있는 히로시마성은 도시 한가운데서 만나는 과거의 시간 같았어요. 성 내부에는 스탬프찍기 체험도 있었고 체험 코너가 있었고 히로시마성이 새겨진 금속 키링을 직접 제작했어요. 이니셜까지 새겨 넣을 수 있었기에 삼남매는 각자 이름이 들어간 키링을 손에 들고 무척 자랑스러워했답니다. “이건 나중에 커서도 간직할 거야!”라며 환한 얼굴로 웃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원폭돔에서 마주한 침묵의 기록히로시.. 2025. 5. 10.
히로시마 미야지마 가는법 - 삼남매와의 힐링여행 2일차 히로시마 여행의 둘째 날, 아침부터 삼남매는 설레는 표정으로 일찍 눈을 떴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미야지마. 아침에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미리사둔 주먹밥과 라멘을 먹고, 우리는 전날 미리 조사해둔 히로덴 전차를 타기 위해 숙소 근처 정류장으로 향했어요. 사실 히로시마에는 ‘투어리스트 패스’나 ‘원데이 패스’ 같은 교통 패스가 많이 있지만, 우리는 그냥 평소처럼 각자 충전한 개인 버스카드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삼남매는 교통카드를 직접 찍는 걸 은근히 즐기더라고요.히로덴 전차는 일본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도 고풍스러워 아이들 눈에는 마치 만화 속 기차처럼 보였나 봐요. 창밖으로 펼쳐지는 히로시마 시내의 풍경에 삼남매는 “우리 진짜 일본에 온 거 맞지?” 하고 자꾸 물어볼 정도였죠. 전차를 타고 히.. 2025. 5. 8.
삼남매아이와 함께 떠나는 히로시마여행 여행1일차 해외여행을 다니다보면 다둥이가족은 참으로 애매할때가 많다. 기본적으로 숙소가 제일 문제인데 일본여행은 그나마 아이가 세명이여도 숙소 잡기가 어렵지 않았던지라 3월에 다녀온 삼남매가족인 5인식구가 히로시마 여행에 다녀온 이야기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비행기 티켓은 어른2 아이3 기준으로 90만원대에 끊어 놓았건 상황이지만 여행을 떠나기전 참으로 안타까운 제주항공 비행기 사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것은 모든 비행기가 사고난다는 보장은 없었기에 남편과 상의 끝에 Go~하기로 했다또한 이때 비행기표를 무료취소도 해주는 때였기에 가격을 검색한결과 같은날 비행기표는 10만원가량 더 저렴해졌기에 기존 비행기표는 무료취소를 진행하고 새로 티켓팅하여 80만원대에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2025. 5. 6.
아이와 갈만한곳 다양하게 체험가능한 디스커버스 의왕 삼남매의 두 누나들이 고모네로 놀러간 주말. 외동놀이 하고픈 막둥이를 데리고 갈만한 곳을 찾아보던 중 sns에 나타난 디스커버스 의왕. 누나들 없을때 가볼 만한 곳이여야 하고 집에서 멀지 않아야 하며 딱이다 싶었던 디스커버스 의왕 입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10% 할인이기에 미리 티켓을 끊고 갔는데 카톡 채널로는 15%할인을 해준다고 하네요. 네이버에서 예약하지 않아도 현장 키오스크에서도 네이버 예약가격으로 구매 가능한것 같더라구요. 영수증에 있는 QR코드 찍고 입장하면 아들래미가 좋아할 만한 공룡도 있구요. 영수증은 퇴장시에도 QR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버리면 안된답니다. 입장시 하나씩 주신 자동차 만들기~~ 6살형아는 알아서 풀로 붙이고 뚝딱 뚝딱 ! 다 만든 자동차는 달려 봐야쥬 씽씽~ 잘달리고 .. 2024.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