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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기살인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재난

by 와니블리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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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살인 영화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옥시, 애경 등 기업들의 범죄로 인해 수만명이 사망하는 화학 참사가 있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은 90년대 부터 있었으며 사건이 알려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해결이 되지 않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다시한번 되돌아 보며 경각심을 가질수 있도록 가습기 살균제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으며 소재원 작가가 2016년 균이라는 원작으로 만들었습니다.

최악의 화학 참사

의사인 태훈은 아내와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아픈 아들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느 날 아내는 아들의 몸이 좋아져 수영장에 보내게 되는데 수영을 하다가 빠지게 되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남편의 병원으로 아들을 데려왔지만 익사로 인해 이미 아들의 폐는 딱딱하게 굳어져 있고 응급수술을 하며 호흡기를 달게 됩니다. 수술이 끝난 아들을 뒤로하고 길주는 잠시 집에 갔다 오겠다 하는데 집에서 갑작스레 숨을 거두게 됩니다. 한편 영주는 오랜만에 언니네 찾아가게 되는데 언니가 쓰러져 있음을 목격하게 되지만, 언니는 이미 죽어있음을 알게 됩니다. 태훈과 영주는 이야기 도중 언니의 사인이 이상하며 부검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사실 언니와 5개월 전 건강검진을 하지만 이상이 없었기에 의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아내의 폐는 딱딱하게 굳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동료 의사 인호와 함께 진실을 알아보게 됩니다. 오래전부터 폐질환을 연구하는 오종학 교수를 찾아가게 되고 폐가 딱딱하게 굳는 사망자들은 주로 봄에만 발생했음을 알게 됩니다. 환자들을 찾아보기 위해 폐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와 가족을 만나보게 됩니다. 폐질환으로 인해 환자의 가족들은 빚더미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고 이유조차 모르고 가족들을 떠나보낸 유족들은 태훈에게 협조를 하게 됩니다. 어느 날 태훈은 누워 있던 중 아내와 아들이 자던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 집에 하나쯤 있는 가습기에 시선이 꽂히게 되고 자신의 집에서 생쥐들로 실험해 보게 됩니다. 생쥐로 실험한 결과 가습기 살균제에는 인체에 좋지 않은 'PHMG'라는 물질이 포함돼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가게 된 것이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되며 태훈과 영주는 피해자들을 모아 소송을 준비하게 되지만 변호사를 찾지 못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회사는 태훈과 영주가 설치고 다니지 못하도록 국회의원을 꼬드기고 회사에서는 유명 로펌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게 됩니다. 가습기 살균제의 첫 재판일 경한은 영주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도록 수를 써놓았습니다. 오투에서는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가습기 살균제를 재검사하겠다며 재판을 늦추게 됩니다. 재판은 3개월 뒤로 늦춰지게 되고 교수를 증인으로 세우게 되지만 이미 힘든 가족들은 합의금을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재검증을 위해 오투에서 또한 교수들을 매수하고 있었습니다. 오투에 매수됐던 교수는 동물실험을 했던 것을 문제가 없다며 증언하게 됩니다. 두 재판 재판 전 우식은 태훈에게 찾아가 아들의 폐이식을 돕겠다고 약속하지만 재판에서 지게 됩니다. 하지만 며칠 위 우식의 딸 또한 가습기 살균제로 잃게 되며 해외로 출국하던 조선오 대표를 잡게 됩니다. 결국 태훈의 아들은 정식으로 절차를 받으며 폐를 이식받게 됩니다.

국내 반응 및 리뷰(네이버, 다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살인사건(blue**)
-피해자를 애도하는 의미에서라도 가급적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dong**)
-사건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어요(taki**)
- 공기살인은 실제 사건이라 더 몰입하며 재밌게 잘 봤습니다(1985**)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하고 보았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피해자 분들의 심정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건을 담은 영화입니다.(wltn**)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보상과 처벌이 정의롭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wony**)
-보면서 많이 화가 나고 안타까웠습니다.(tnwl**)
-영화를 보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이라고 하는데 많이들 보고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khhj**)
- 아직도 가습기 살균제 보상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기업이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 믿는 대신, 이제는 내가 먼저 알고 조심하자는 생각에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관련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jkfo**)
-사회문제를 꼭 알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진심으로 소름 돋았습니다. 2007년 아이를 낳고 가습기를 틀며 살균제를 사용했습니다. 직장 다니고 있어서 거의 접촉하지 않았고 아이가 왜 폐렴으로 자주 입원을 했었는지 알게 되었으며 잊히면 안 되는 소재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감정선을 따라가서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중반부, 후반부 사건이 해결되는 스토리가 기발하고 통쾌하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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