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오꼬노미야끼 쯔루하시 후게츠/명동주차방법

안녕하세요 와니블리입니다. 오랜만에 철판에 먹는 오꼬노미야끼를 찾아보던 중 명동에 오꼬노미야끼 맛집이 있다고 하여 나들이 겸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여러 블로그들을 보니 이미 명동 맛 집중 하나이고 오꼬노미야끼 맛집으로도 유명하더군요.

몇 년 만에 가본 명동인지 너무나도 많이 바뀐 명동이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점한 가게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예전과 너무 다르고 사람들로 꽉꽉 차있던 거리조차도 한산해서 어색할 정도의 명동이었습니다. 명동 밀리오레는 호텔로 바뀌어 있기도 하더군요.

밀리오레에서 쭉 내려오다 보니 오른편에 쯔루하시 후게츠 가게를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쯔루하시 후게츠 영업시간

11시 30분~ 21시 00분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웨이팅이 있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밖으로 줄이 안보이기에 "오호! 웨이팅 없나 보다"라고 생각했지만 착각도 잠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앉아 기다리던 분들이 가득했습니다.

웨이팅을 걸고 19번이라는 번호를 받았고 1시간 정도 대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거의 1시간이 다되니 저희 차례가 되더군요. 웨이팅을 기다리지 못하고 가신팀들도 여럿 계시더군요.

 

여러 메뉴를 보고 저희는 2인 세트 중 오사 카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오사 카세트는 후게츠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떡. 치즈 돈 빼이야 끼였는데 야끼소바보다 후게츠 야끼소바를 먹고 싶었지만 2인 메뉴에서 원하는 거를 할 수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랜만에 철판 앞에 앉으니 일본에 갔을 때 오꼬노미야끼를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맛이 어떨지 두근두근 떨리더군요. 저희보다 먼저 앉은 테이블에서의 음식 냄새로 더욱 기대가 됐던 거 같습니다.

 

 

저희가 시킨 오꼬노미야끼가 먼저 나왔습니다. 오꼬노미야끼를 저희 앞에서 바로 비벼서 올려주시고 15분 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가다랑어포도 올려주시고 조금 있으니  돈 배 야끼가 나왔습니다.

 

돈배야끼를 먹어보니 누구나 아는 그 맛 아는 맛이 무섭다고 하죠. 치즈와 계란 고기의 조합은 놓칠 수 없는 맛이네요. 거기다 가다랑어포까지 올려주시니 감칠맛까지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맛일 거 같습니다

 

 

 

돈 배 야끼를 먹다 보니 오꼬노미야끼도 한번 뒤집어 주시고 야끼소바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야끼소바를 받아보니 아차! 계란 프라이 하나를 올릴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야끼소바를 다먹었을쯤 오꼬노미야끼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요네즈와 오꼬노미야끼소스를 뿌려주고 마지막 음식을 시식하였습니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기에 전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오픈 시간에는 명동에서 일하시는 직장인 분들께서 오픈런을 하시기에 더욱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길던 것 같습니다. 밥을 다 먹은 1시쯤에는 웨이팅이 별로 없더군요.

 

주차방법

 

그리고 저희는 주차를 무료주차를 이용하였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어플을 받으면 무료주차권이 나오는데 3시간 무료더군요. 출차 시 쿠폰을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신세계백화점에 주차를 했는데 쿠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주차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2시간 20분쯤 이였는데 출차 시  24,000원이 찍혔다가 사라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