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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엑시트 탈출을 위한 그들의 달리기

by 와니블리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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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가 낮았던 코미디 물로 비쳤던 엑시트는 시사회 반응과 개봉 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엑시트는  대학 산악 동아리의 에이스 출신이자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눈칫밥을 먹고사는 청년백수 용남은 어머니의 칠순잔치에서 의문의 연기에 의해 혼란에 싸이며 재난을 만나게 됩니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는 이야기입니다. 엑시트의 주연으로 조정석과 임윤아가 출연하였습니다.

탈출을 위한 그들의 사투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잔치를 하던 중 동아리 후배였던 의주를 연회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어색했던 재회도 잠시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 피어오르게 되고 피할 틈도 없이 도심 전체에는 유독가스가 뒤덮이며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를 본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뒀던 기지를 발휘하게 됩니다. 트럭을 끌고 온 의문의 남자는 유독가스를 살포 후 자신도 죽어버리게 되고 급속도로 퍼지는 가스에 도시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연회장에 가스가 퍼지며 가족들은 날벼락을 맞게 되고 서둘러 건물 밖으로 대피하게 되지만 엉망이 된 도시와 바닥부터 차오르는 것을 알게 되며 옥상으로 대피하게 됩니다. 이러던 중 용남의 큰 누나는 차로 뛰어가던 중 넘어지며 가스를 마시고 호흡이 가빠지며 위독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응급처치를 하였지만 사람들은 용남이 옥상에 올라가자는 말에 머뭇거리게 됩니다. 마침 재난문자에 옥상에 올라가 구조요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놓이게 되며 올라가게 되지만 옥상문은 잠겨있게 되고 용남은 무모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맨몸으로 외벽을 타 옥상까지 올라가 문을 열려는 용남에 의주는 그것을 알게 되고 가족들과 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있으면 위험하기에 건너편으로 넘어가게 되고 위험해 보이던 용남의 모습을 보며 가족들은 줄을 잡아당기게 됩니다. 이를 본 의주는 당기면 안 된다는 것을 알리며 참사를 면하게 됩니다. 용남은 로프를 묶고 옥상에 올라가게 되고 옥상이 문을 열게 됩니다. 네온사인으로 모스부호를 보내게 되던 중 지나가던 헬기가 알아채며 구조용 버킷을 내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헬기의 정원초과라는 변수가 생기게 됩니다. 결국 헬기는 두 사람을 놓고 가게 되며 두 사람은 가스를 피하기 위해 도심을 질주 하기 시작합니다. 거듭된 도움 요청에도 헬기는 다수의 인원을 구하기 위해 지나치게 되고 가스가 점점 차오르기에 다른 옥상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용남과 의주는 방독면과 고무장갑, 종량제 봉투를 입고 테이프를 감아 방호복을 만들게 되고 이동하게 됩니다. 무사히 구출되었던 용남의 누나는 치료를 받으며 생명에 지장은 피하게 되지만 도착하지 않는 용남에 걱정하게 됩니다. 용남이 걱정돼 찾으러 가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는 드론으로 사건을 취재하려는 이들에 만나게 되고 자신의 아들도 찾아달라며 원하게 되지만 축의금 봉투를 받자 드론을 띄우게 됩니다. 마트 옥상에 도착하게 되었을 때 마네킹과 등신대로 구조의 희망을 얻게 되지만 건너편에 갇힌 학생들을 발견하며 갈등을 하게 됩니다. 결국 학생들을 먼저 헬기에 구조요청을 하게 됩니다. 주요소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나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가스에 타워크레인까지 다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드론을 만나게 되며 용남과 의주의 영상은 뉴스에 나오며 생중계되게 됩니다. 하지만 드론의 배터리가 다되며 추락해 버리고 용남과 의주는 오열하게 됩니다. 하지만 방송을 보던 사람들은 드론을 띄우며 용남과 의주가 있는 곳에 가스가 오지 못하도록 막아주게 되고 도와주던 드론에 반대편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묶었던 줄이 풀리며 추락하는 모습이 함께 나오고 방송이 끊기게 됩니다. 한편 구조대가 용남과 의주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되고 용남과 의주는 무사히 구출되게 됩니다. 용남은 가족들과 재회하게 되고 의주도 경찰에게 전화를 빌려 통화를 하게 됩니다. 그 후 용남과 의주는 다시 만나게 되며 의주에게 빌렸던 카라비너를 돌려주려 하자 나중에 돌려달라게 하게 됩니다. 말을 못 알아듣던 용남은 뒤늦게 알아차리며 주머니에 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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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도구들과 설정이 기발하였으며 위기상황을 아슬아슬하게 극복해 나가는 것에 좋은 호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현대 사회 남녀의 애환이 잘 표현됐으며 고생 끝에 재난 속에서 살아남으며 가족들과 재회하게 되고 두 사람이 이어지는 이야기 또한 억지스럽지 않아 감동적으로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엑시트는 코미디 액션물인 듯 홍보된 것 같아 보였지만 코미디 비중이 적은 편이라 마케팅이 잘못되었다는 의견도 듣기도 하였습니다.
-앞만 보지 않고, 옆도 뒤도 돌아보며 올라가는 재난영화(김성훈)
-모든 한국적인 것이 재난 액션물의 재료가 된다. 묘하게 짜릿하다(임수연)
-감정적 찌꺼기를 남기지 않은 채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 빅시즌 영화의 힘(이동진)
-현기증을 유발하는 세트피스는 한국 재난 영화 엑시트와 독특한 위협을 단순하게 소화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예측 가능한 큰 예산 소풍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Carlos Aguular)
-엑시트의 액션, 로맨스, 콘솔 코미디 및 서사시 스턴트의 혼합은 하나의 큰 아드레날린 러시입니다(크리스 나이트)
-재난 영화가 스펙터클이나 얽힌 로맨스나 뒷이야기가 아니라 유쾌한 문제 해결이라는 점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영화입니다(william schwartz)
-이렇게나 깔끔하고 훌륭한 재난영화라니!
-건강한 코미디 누구와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 코믹 액션 영화로 거의 완벽한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탈출 마지막에 조금 더 극적인 연출이 있었으면 합니다.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킬링타임 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조정석의 연기는 무르익었고 코믹 역기 전성기 때의 차태현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재난영화를 감독의 연출력과 조정석의 연기로 재미있게 만들어서 즐겁게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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